안녕하세요
해외 구매 대행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오늘은 해외 구매대행 중에서도 중국 해외 구매대행과 명품 해외 구매대행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 둘 다 해외 구매 대행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큰 틀에서 구매대행 절차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소싱하느냐 명품 편집샵에서 소싱하느냐의 차이가 가장 큰 차이이죠
기본적으로 해외 구매대행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시다면 두 가지 모두 진행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중국 제품을 알아볼까요?
1. 중국의 장단점
중국은 지구의 공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그렇듯이 정말 많은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들을 소싱해올 수 있습니다.
정말 없는 거 빼고 다있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없는거 찾는 게 더 여려 울 정도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보통은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한 소싱을 많이 합니다
이유는 알리의 경우 영어로 대부분이 상세 페이지가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가독성면에서
중국에 보다는 훨씬 우월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어로 되어있는 상세 페이지를 보게 된다면 고객들의 이탈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알리에서 제품을 가져온다고 해서 주문이 들어왔을 때 알리에서 사서 보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알리에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타오바오에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쿠팡이나 스마트 스토어 같은 플랫폼에 올릴 때는 알리를 이용하고
제품 주문은 다른 곳을 이용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누구나 알듯이 제품의 퀄리티입니다
한국에도 대부분 Made in china인 경우가 많지만 상세페이지와는 다르게 제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반품률이 좀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가가 낮기 때문에 반품 이슈가 있더라도 손해가 크지 않지만 반대로 개당 이익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품이 생겼을 때 중국으로 다시 반품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다시 할 수 있다면 좋은 케이스지만 제품가 대비 반품비가 높다 보니 중국 셀러들이 반품을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리의 경우에는 분쟁을 일으켜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이 파손된 경우나 제품이 잘 못 온 경우 등등 다양한 경우에 대해 알리에서 분쟁조정을 해주니
생각보다는 많은 부분 손해가 줄어드나 분쟁 조정하는 것 역시도 시간이 드는 일이고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라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알리익스프레스에 있는 이미지들 중에서
종종 한국에서 촬영한 사진을 도용해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우 이 상품을 다시 한국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져오기 때문에 필터링이 어렵습니다.
제가 알리에서 원피스류를 살펴보다가 한국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 중인 브랜드의 모델컷이 그대로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브랜드 사이트에 들어가서 제작을 어느 나라에서 했는지 확인했더니 한국이었습니다.
사이트에서도 이미지 도용을 신고해 달라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자칫 하다가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지재권 침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슨 같은 브랜드 제품을 그대로 카피한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정품과 흡사한 제품의 이미지 만으로도 제재를 당할 수 있습니다.
잘 키워돈 사업자 계정을 이런 이슈로 한 번에 잃을 수도 있습니다.
메인 사업자는 따로 좀 더 신중하게 운영하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 제품의 경우 대부분이 정품 소명이 필요 없는 비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기에 모든 사이트에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쿠팡 스마트 스토어 11번가 지옥션 티몬 등등 가능한 모든 판매 채널에 올려서 노출을 늘리면 확률이 올라가니 마케팅 스킬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2. 명품 구매 대행 장단점
명품은 말 그대로 브랜드 제품입니다
해외의 인정받은 편집숍들의 경우 가품 이슈에서 자유롭습니다.
인보이스로도 충분히 정품 소명을 할 수 있죠
제품을 판매했을 때 제품의 퀄리티의 이슈는 크게 없을 수는 있지만 단순 변심으로도 반품이 생기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대응까지 생각하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제품의 브랜드를 믿고 구매하기 때문에 단순변심 이슈가 아니라면 반품률이 높은 편도 아닙니다.
개당 판매가가 높다 보니 마진율이 같아도 이윤 금액이 큽니다.
반대로 반품 이슈가 있을 시에 손해 보는 금액도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소싱처를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달가량을 반품기간으로 설정해주는 곳들은 반품이 발생 시 셀러도 반품을 진행할 수 있어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주 정도만을 반품 기간으로 주는 사이트들도 있습니다
명품이나 유명 브랜드의 경우에는 쿠팡은 올린 물건 1개당 정품 소명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구매 대행은 팔려야 물건을 사기 때문에 정품 소명을 미리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판매 채널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발란, 머스트 잇, 트렌비 등의 명품 플랫폼이나 스마트 스토어나(정품 소명해야 합니다) 자사몰을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경우 소비자가 자사몰까지 들어오기 위해서 광고를 해야 하니 초보가 진입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글을 쓰다 보니 구매대행의 기본적인 시나리오를 적어봐야겠네요
다음번에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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