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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스토리

여성 창업이라 해서 해본 것...

경험을 공유해 본다.. #1인창업 #여성창업 이라고 해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게 어떤것이 있을까? 

 

주변에 지인이 자수기계를 가지고 각종 네임택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다.

그냥 옆에서 보기에는 아이들 보내놓고 하기에 괜찮아 보이기에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알아보니 모든 자영업이 그렇듯이 초기 투자금이 존재했다

그래도 가게 계약부터 해야하는 일반 자영업에 비하면 너무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긴 했다

그래서 그랬을까 미친척하고 질렀다.

이것저것 다해서 대략 700~800정도를 들여서 기계를 사고 라이센스를 사고 실을 사고 부가적인 것들을 사고 사업자 등록증을 내고 배우러 2~3시간 거리를 마다않고 가서 배우고 열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도 새롭게 뽑아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서 만들었다.

 

만드는게 다가 아니였다 스마트스토어에 올려야했고 사진을 찍어야 했고 사진을 편집해야했고 상세페이지를 잘쓰기 위해 노력해야했지만 상세페이지를 만들기만도 벅찼던 나는 다 해놓고 나니 나도 안살 것 같은 상세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올리게 되었다.

유입인원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이라 왜 안팔리지? 라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 고민도 했던 것 같다.

누가 들어와야 팔리고 노출이 되야 누군가가 들어올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던 시절이더랬다.

 

아... 이건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스타그램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사람들을 팔로우해가며 팔로우이벤트를 진행해서 사람을 모으고 제품을 홍보하고자 했다.

시즌성 상품만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딱 한시즌에 50개 팔고 끝이 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판매한것만 해도 기적인것 같다.

그러고 그 다음 스테디 셀러로 제품 하나를 선택하고 올렸는데 1개가 안팔린다

왜 이럴까? 근본적 고민도 하기 전에 코로나에 뭐에 정신없이 몇개월이 지나고 그 코로나 덕분에 유튜브님의 알고리즘에 의해 내가 올린 제품들이 왜 안팔리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인터넷에서 잘 파는 사람들은 왜 잘팔까? 

어떻게 해서 잘 팔게 되는 건가? 

스마트스토어나 인스타그램으로 제품을 잘 파는건 제품이 좋아서 보다 앞선게 있다는걸 이때 알았다.

노출.. 그래서 광고를 하는거고 결국 노출이 되야 소비자 눈에 띄게 되고 소비자가 보다가 구매로 연결되는 아주 당연하고 기본적인 상식을 이제서야 이해를 하게 된 것이다.

결국 어떤 제품을 만들어서 팔아볼까? 보다 더 앞선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

어떻게 노출을 잘 시킬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해야한다

노출을 잘 시키고 유입을 잘 시킬 수 있다면 어떤 제품을 가져다 놓아도 팔리지 않을까.. 

 

1인여성창업.. 소자본 창업 이런것들에 너무 휘둘리기 보다는 

기본적인 마케팅을 배우고 사람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를 배우는게 우선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의 고찰이 있을 수 있었던건 무식하고 용감하게 질렀던 첫번째 행동 덕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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